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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순직 해경 실종 후에 '우왕좌왕'...골든타임 무너진 총체적 부실 / YTN

2025-09-18 0 Dailymotion

YTN은 고 이재석 경사가 지난 11일 새벽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하러 나갔다 실종됐을 당시 드론 순찰대가 촬영한 전체 영상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영상을 보면 순찰대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상황보고서에 기재된 새벽 3시 27분 이후인 3시 50분쯤에도 이 경사가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. <br /> <br />이 경사는 요구조자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준 뒤 30분 동안 바다 위에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이보다 최소 20분은 더 생존해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파출소에서 자체 탐색을 벌이다 새벽 3시 반에야 상황실에 보고하면서 구조 헬기도 새벽 3시 55분에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실에 더 빨리 알려 다른 기관과 합동으로 전방위적인 수색에 나섰다면 이 경사 생존 가능성도 커졌을 거라며 늑장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. <br /> <br />해경은 뒤늦게 설명자료를 내고 이 경사의 마지막 포착 시점 시간에 오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외부 독립기관에서 조사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파출소의 사전 대비도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파출소 근무일지에는 지난 10~11일 '상황 근무 지시 사항'으로 행락객과 낚시객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즉응 태세 유지와 민간 해양 재난 구조대 섭외 및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, 복무 관리와 기본 근무를 철저히 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인 출동 규정조차 지키지 않아 이 경사는 위험한 야간 시간에 혼자 인명 구조에 투입됐고, <br /> <br />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도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경사 실종 이후 순찰차 예비키를 찾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하다가 새벽 4시 5분에야 구조 서프보드를 띄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근무일지에는 이 경사를 순경으로 잘못 적는가 하면 실제로는 6시간이었던 휴식 시간을 규정에 맞춰 3시간으로 허위 작성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, 비상 상황 대비부터 대응까지 총체적 부실로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고창영 <br />화면제공ㅣ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80921198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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